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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힘든 한가위
하 오늘 드디어 집을간다 어제 외가댁 가니깐 사촌동생 형누님들 보니 벌써 가가빨렷다 원래 어제 오는건에 아빠가 술을마셔서 자고 간다 진짜 다컷다고 용돈도 안받앗다. 용돈은 안주면서 군대얘기는 진짜 시발 정신병걸릴꺼같이 듣고왓다. 외갓댁가면 고스톱치는데 나는 도박에는 재능이없는거 같다 이모들한테 돈만빨렷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술을 많이마셔서 너무 어지러웟다 어른들은 아침부터 수다를 진짜 하루종일 떠들어대서 체력이 무한인가 싶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냇는지 모르겟는데 나는 정말 힘들엇다 후.. 그래도 오랜만에 친척들 얼굴보니 기분좋았던거 같다. 수요일부터 열심히 일해보자~~ 화이팅 !